[BTC 네트워크 평균 해시레이트, 신고점 경신]
9일 비트코인 블록 익스플로러 겸 데이터 제공 사이트 비티씨닷컴(BTC.com)에 따르면,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평균 해시레이트가 역대 최고치인 84.59 EH/s를 기록했다. 앞서 월스트리트 출신 유명 암호화폐 투자자이자 분석가 맥스 카이저(Max Keiser)는 "비트코인 가격과 해시레이트는 비례한다"며 "해시레이트가 향후 9년간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플러스토큰 관련 지갑, 이체 재개... 거래소 유입 정황은 아직]
블록체인 보안 업체 체인스가드(chainsguard)에 따르면 다단계 스캠 프로젝트 혐의를 받고 있는 플러스토큰(PlusToken)이 소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주소(1Li4mUc3hCGMB6cgQiJCwTvLMYwkfKHZY8)에서 또 다시 이체가 시작됐다. 9일 23시 20분(한국시간)부터 약 4,000 BTC 규모의 대량 이체가 세 차례 연속 발생해 총 12,646 BTC가 이동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물량은 10일 12시 이후 다시 분할 이체되고 있으나 아직 거래소로 유입된 정황은 없다. 플러스토큰이 소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갑(1Li4mUc3hCGMB6cgQiJCwTvLMYwkfKHZY8)은 지난 8월 23일 생성됐으며, 당일 33,705 BTC가 이 지갑으로 이체됐다. 현재 이 지갑에 남아있는 물량은 4,233 BTC로, 향후 또 다른 지갑으로 이체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체인스가드는 전했다.
[前 리플 CTO, XRP 투매 정황 포착]
글로벌 금융 미디어 FX스트릿(FXstreet)이 리플의 전 CTO인 제드 맥칼렙(Jed McCaleb)이 최근 맥칼렙 지갑에 1억 XRP(약 2,600만 달러)가 이체된 정황이 파악됐다며 지난 2년 동안 그가 XRP를 투매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정확한 시기는 아직 알 수 없지만 해당 물량이 곧 시중에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맥칼렙이 매일 4만 XRP를 매도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IBM, 하이퍼렛저 장악 논란...업계 반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최근 하이퍼렛저 기술운영위원회(TSC, technical steering committee) 임원 중 IBM 임직원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면서 위원회를 장악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TSC 임원 11명 중 6명이 IBM 임직원이다. IBM이 오픈 소스 컨소시엄 하이퍼렛저 프로젝트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하이퍼렛저 패브릭에 많은 코드 자원을 기여한 건 사실이지만, 이 같은 위원회 장악은 바람직하지 않다. 실제 선거에 참여한 경쟁사들의 반발이 있었다"고 전했다. 글로벌 IT 기업 오라클(Oracle) 블록체인 플랫폼 설계자 토드 리틀(Todd Little)은 "이로써, IBM이 TSC를 장악했다는 게 명백한 사실이 됐다"며 "과연 이것이 TSC가 원하는 방향성인가"라며 지적했다. 한편 미디어는 "이번 TSC 임원 선거 투표율은 33%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사람들이 IBM을 믿지 못한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