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마켓 분석 전문 업체 롱해시(Longhash) 9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BTC 선물 거래량이 50억 달러가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CME 글로벌 주식 지수 상품부서 총괄 팀 맥코트(Tim McCourt) 전무는 "올초부터 현재까지 BTC 선물은 매일 평균 7,000건 이상의 계약이 체결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132% 증가한 수치다"며 "CME의 대부분 선물 거래는 기관 투자자나 자본이 큰 공인 투자자들에 의해 발생하며, 일반 개인 투자자들이 CME 선물 거래에 쉽게 참가할 수 없는 점을 감안하면 이러한 증가세는 유의미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롱해시는 "많은 사람들이 2017년 BTC의 상승장이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으로 발생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다시 그러한 상승장이 오기 위해서는 당시의 자금보다 더 큰 규모의 자금이 필요하다"며 "기관 투자자의 자금 유입이 트리거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롱해시는 "백트의 BTC 선물 또한, 기관 자금 유입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비록 선물 거래는 공매도로도 활용 가능다는 점이 있으나, 많은 기관의 유입은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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