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부 조달 기관인 스베르뱅크(SBERBANK-AST)가 글로벌 500대 기업 54위 싱가포르 석유 가스 무역회사 트라피구라 그룹과 첫 블록체인 기반의 원스톱 거래 계약을 체결했다. 트라피구라 그룹으로부터 터키 기관 클라이언트의 매출 채권을 구입하는 거래다. 이와 과련해 알렉산더 베디야킨 스베르뱅크 CEO는 "블록체인을 통해 거래의 모든 과정을 기록한다. 채권 바이백 요청, 신청 처리, 은행 중개 비용 공시 등을 모두 블록체인을 통해 처리한다. 이같은 정보를 바탕으로 상대 측이 거래를 컨펌하면 즉각적으로 거래가 완료된다. 이 모든 과정은 기존의 24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됐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거래가 완벽한 비즈니스 솔루션임이 증명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스베르뱅크 홍보팀은 "우리는 향후 관련 기술 도입 및 개선을 지속할 것이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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