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온라인 금융 기업 찰스 슈왑의 왈트 베팅거 CEO가 현지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투자는 온전히 '투기'에 속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그는 TD 아메리트레이드, 피델리티 등 경쟁사들이 잇따라 암호화폐 자산 커스터디, 거래 플랫폼 등을 출시하고 있음에도,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 출시에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롭 파머 찰스 슈왑 이사장 역시 "현재 직접적인 암호화폐 거래는 찰스 슈왑이 고려하는 서비스가 결코 아니다. 리브라 협회 참여에 대해서도 지금은 해줄 수 있는 말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렉스 소코린 컨센시스(이더리움 인프라 개발사) 금융 기술 분야 담당자는 "현재 암호화폐 거래 시장 규모는 찰스 슈왑과 같은 자산 관리 회사가 리스크를 테이킹하면서까지 진출하기에는 부족한 현실"이라며 "아직까지는 '기다리자'는 분위기가 주도적"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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