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윌리엄 퀴글리(William Quigley) 테더(USDT, 시총 6위) 공동 방업자가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모든 사람들이 USDT의 가치를 1달러라고 컨센서스를 이룬다면, 이러한 암호화폐들의 실제 달러 준비금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나아가 그는 "이러한 맥락에서 테더는 실제 자산에 의해 뒷받침되지 않는 각 법정통화들과 다를 게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이날 "당시 뉴욕 검창총장실(NYAG)이 테더사를 조사할 때, 테더사가 달러 준비금 중 일부를 비트파이넥스의 8억 5,000만 달러 손실을 메꾸기 위해 바나마 소재 크립토 캐피탈에 송금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며 "이런 대규모 의혹에도 USDT 가격은 1달러 가치를 안정적으로 지켜냈고, 이는 사용자들이 USDT의 가치를 1달러라고 평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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