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EM.IO "블록체인, 수조 달러 규모의 교육시장 뒤흔들 것"

세계 최초의 온디멘드식 교육 마켓플레이스인 ODEM.IO의 공동창립자이자 CEO인 리차드 마아굴(Richard Maaghul)은 "블록체인 기술로 인해 6조 달러(USD) 규모의 국제 교육과 훈련 산업이 혁명이라 할만한 수준의 큰 변화에 직면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유럽위원회의 공동연구센터(European Commission's Joint Research Centre)는 지난해 132페이지에 달하는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같은 디지털 토큰들을 기반으로 하는 암호화 시스템인 블록체인은, 교육산업 내 비용은 절감하고 효율성은 향상시키며 기록상의 보안 및 인증은 강화하는 한편 "제도적 규범들을 붕괴시키고 학습자들에게 힘을 실어줄"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스위스의 기술 회사인 ODEM은 블록체인 또는 분산원장기술을 사용해, 교육비용을 절감시키고 실시간 교육 프로그램들의 프레젠테이션과 조직을 간소화함으로써 접근 상 평등한 기회를 촉진한다. 학생들이 스스로 교육기회를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ODEM은 우수한 교수들과 강사들이 그 전문성과 개인 브랜드들을 활발하고 적극적으로 마케팅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분산원장기술과 자동화를 활용해 교육 생태계에서 현재 낭비되고 있는 요소들을 제거하고 있다"면서 "이는, 더욱 저렴한 비용에 더욱 우수한 수준의 교육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한다"고 실리콘밸리의 베테랑 기업가인 마아굴은 전했다.

국제 교육의 에어비앤비를 꿈꾸는 ODEM은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엑셀러레이터스(Excelorators Inc.)와 협력해 ODEM플랫폼의 설계와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ODEM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자 현재 스위스 암호화폐 가이드라인에 따라 실시 중인 크라우드세일에서 ODEM토큰들을 판매, 자본을 모금하고 있다. ODEM은 이미 2,493,547유로(EURO)를 모금했으며 이는 미화 306만 달러(USD)에 상당한다.

"ODEM은 평범한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아니다"라면서 "엑셀러레이터스의 기존 비즈니스를 블록체인 기술이 가진 힘과 결합해, 비록 느린 속도이긴 하지만 달로 향하기 위한 로켓의 성능을 높이고 있다(투더문: 차트의 상승이 로켓이 올라가는 것처럼 올라가 달까지 간다는 의미)"고 마아굴은 전했다.

엑셀러레이터스는 200명 이상의 얼리어답터 교수 및 강사들과 현재 관계를 맺고 있다. ODEM과 엑셀러레이터스는, 엑셀러레이터스의 고객 기반을 ODEM플랫폼의 베타 버전으로 옮기면서 향후 12개월 동안 천만 달러(USD)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료로 플랫폼을 사용하게 될 학생들은 교육비 절감에 주력한 ODEM플랫폼으로부터 최대한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예정이다.

"자체적으로 시행한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최고 대학들은 캠퍼스와 행정직원들을 위한 비용을 지불하는 데 드는 비용을 인상할 때 총 수익의 60%에서 70%를 사용한다" 면서 "우리는 일반적인 코스들에 대해 학생이 지불하는 비용을 50% 이상 절감할 자신이 있다"고 ODEM의 COO인 빌 베이어드(Bill Bayrd)는 전했다.

ODEM 토큰들은 해당 플랫폼 사용자들을 위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역할을 하게 된다. 교육 공급자들이 해당 플랫폼의 커뮤니티에 가입하도록 무료 토큰들의 초기 배포를 통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한편, ODEM.IO는 퍼블릭 크라우드세일에서 KYC(고객파악제도)의 등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신분과 거주지 증빙 자료를 제시하는 참가자들에게만 토큰 구매 자격이 주어진다. 이는, 토큰 판매를 통해 모금된 자금이 합법적임을 보장하고자 만들어진 국제 가이드라인에 따른 것이다.

KPMG스위스(KPMG Switzerland)가 ODEM.IO의 법률 고문을 맡았으며 SICOS (룩셈부르크) S.C.S.가 ODEM의 클라우드세일과 그 스트럭처에 대한 조언과 자문을 담당했다.

더 상세한 정보 확인을 위해 해당 웹페이지(ODEM.IO)를 방문할 수 있다. 텔레그램(Telegram)을 통해 ODEM 관련 대화에 참여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