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개발사 블록스트림의 CSO(최고전략책임자) 샘슨 모우(Samson Mow)가 26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이더리움 네트워크 포화에 관한 블룸버그 최신 기사를 공유하며 "이더리움은 기술적으로 막다른 골목에 다다랐다. 사용하면 할수록 끝이 빠르게 가까워진다. 다행히도 테더(USDT)는 리퀴드 네트워크(블록스트림이 개발)에서도 발행할 수 있으며, 이 네트워크는 확장성이 더 뛰어나고 향후에는 테더 등을 위한 라이트닝 네트워크 구축도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이에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는 "(이더리움과 같은 PoW 방식인) 비트코인도 거의 포화 상태인 건 알고 있죠?"라는 댓글을 달았다. 앞서 블룸버그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이용률이 90%까지 치솟은 데는 테더의 영향이 컸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 이더리움 클라이언트 패리티(Parity) 소속 개발자 웨이탕(Wei Tang)은 이더리움 이스탄불 하드포크가 11월로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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