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안덕근과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희토류 금속 생산업체인 '케이에스엠 메탈스'를 방문하여 경제안보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통상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SM 메탈스는 호주 ASM사가 충북 오창에 투자·설립한 국내 첫 희토류 합금 생산업체로, 희토류 수급처를 다변화하고 국내에서 네오디뮴 합금을 생산하여 희토류 공급망의 안정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정인교 본부장은 "현재 경제안보가 강화되고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희토류 금속의 원료부터 최종 양산까지 자립적인 공급망이 필수적"이라며, 산업부가 경제안보 최전선에서 국익을 지키고 산업정책과 통상정책을 통합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통상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통상중추국으로 자리매김하고,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공급망 협정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산업부는 희토 영구자석을 '산업공급망 3050 전략'의 '공급망 선도 8대 프로젝트' 중 하나로 선정하였으며, IPEF 공급망협정 발효 시 핵심품목으로 포함하여 관심국가들과 공급망 안정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