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블록체인 관련 정부기관, 전문기업 대표단이 내한하는 ‘한국 블록체인 페스티벌(KBF)'이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싱가포르 정부의 후원을 받은 월리톤 홀딩스(Walletton Holdings)와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그룹인 코인인(CoinIN)이 공동 주최하며, 토큰포스트가 미디어 협력사로 함께한다.
페스티벌은 크게 △싱가포르 대표단의 블록체인 트립, △킨텍스 월드 스마트 시티 엑스포 전시, △블록체인 투자자 서밋 총 3개 행사로 구성된다.
‘싱가포르 대표단의 블록체인 트립’은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지난 1월, 4월에 이어 9월에도 이어진다. 지난 두 번의 트립 때는 삼성SDS, 딜로이트, 블록체인 관련 스타트업, 두나무, 아이콘 재단 등에서 참여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싱가포르 대표단은 국내 블록체인 기업, 기관과 다양한 토론회에 참가하며, 블록체인 관련 기업 방문도 진행할 예정이다.
'킨텍스 월드 스마트 시티 엑스포 전시’는 킨텍스와 알라톤 사의 업무협약(MOU)에 따라 할인된 가격으로 국내 블록체인 업체들이 전시할 수 있는 블록체인관이 별도로 마련됐다. 전시장 옆에 국제 컨퍼런스장 또한 준비되어 전시기간인 4~6일 내내 다양한 국제 블록체인 컨퍼런스가 이어진다. 컨퍼런스에서는 중대형기업 및 기관 대표자들의 블록체인 관련 발표와 더불어 스타트업들의 IR 피칭도 이뤄진다.
‘블록체인 투자자 서밋’에서는 기존 벤처투자회사들에게 블록체인 관련 기업·기관과의 협력을 도모하고 블록체인 투자시 필요한 가이드 등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싱가포르 월리톤 홀딩스(Walletton Holdings)의 웬디 바네사 유 혁신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싱가포르와 한국의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하나가 되어 교류하고,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생산적인 논의들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대표단과 국제 교류를 원하거나 회사 초청, 또는 전시자 및 발표자로 킨텍스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기관, 기업들은 담당자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