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새벽 비트코인이 4만4300만 달러 부근까지 반등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은 상승 모멘텀을 회복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21일 오후 8시 1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3.06% 상승한 4만3621달러(약 567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날 대비 0.72% 오른 2193.27달러(약 285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 시장도 오름세를 보였다. BNB 3.11%▲ 솔라나(SOL) 12.34%▲ XRP 2.17%▲ 카르다노(ADA) 2.18%▲ 아발란체(AVAX) 8.06%▲ 도지코인(DOGE) 0.89%▲의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일 대비 20.41% 상승한 0.976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1조6200억 달러(2106조원)를 기록했다.
연일 상승했던 뉴욕증시는 상승 피로감과 차익실현 매물에 급락 마감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1.27%, S&P500 지수는 1.47%, 나스닥 지수는 1.50%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코인데스크가 크립토퀀트 분석을 인용, 2024년 강세장에 비트코인이 160,000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했다.
크립토퀀트 소속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의 시장 주기, 거시적 상황, 네트워크 활동, 반감기, 현물 ETF 승인, 스테이블코인 유동성 증가 등 재료로 인해 2024년 비트코인이 순항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온체인 데이터와 네트워크 지표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강세장에 위치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중기적으로는 54,000 달러에 이를 수 있고 궁극적으로 160,000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크립토퀀트 분석가들은 "최근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물량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 단기적인 하락세는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21일 기준 63.80을 기록하며 '탐욕' 단계에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