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상승 움직임을 유지하는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5일 오전 8시 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4.78% 상승한 4만1921달러(약 544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날 대비 1.02% 오른 2225.10달러(약 288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 시장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BNB 1.20%▲ XRP 0.64%▼ 솔라나(SOL) 4.45%▼ 카르다노(ADA) 1.07%▲ 도지코인(DOGE) 4.08%▲의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변동 없이 0.57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1조5438억 달러(한화 약 2004조원)를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소 섣불렀다는 우려 속에 하락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일 대비 0.11%, S&P500 지수는 0.54%, 나스닥 지수는 0.84%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암호화폐 마켓 애널리스트 제이미 쿠츠(Jamie Coutts)가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오는 2025년 4분기까지 9만2000 달러에서 17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그는 지난 7월 비트코인이 2만9000 달러에 머물 무렵 자체 가격 예측 모델을 공유한 바 있다.
제이미 쿠츠는 "분석은 순수한 가격 사이클에 기반한 것이며, 항상 가격을 블록체인 자산 분석 중심에 두고 있다. 예측 모델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정확도보다도 시간·방향"이라고 덧붙였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5일 기준 76.47를 기록하며 '탐욕'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