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에서 하루 2000억원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4일 오후 1시 15분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6만280명의 거래자가 총 1억5338만 달러(2000억2280만원)의 포지션을 청산당했다.
롱 포지션 청산액은 3939만 달러(26%), 숏 포지션 청산액은 1억1408만 달러(74%)로 집계됐다.
최대 청산 암호화폐는 비트코인이다. 전체 청산액 35%에 해당하는 5437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숏 포지션이 4801만 달러로 88%에 달했다.
두 번째로 많이 청산된 암호화폐는 이더리움이다. 하루 1810만 달러 이상 청산됐다. 이중 숏 포지션이 1571만 달러로 86%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기타 포지션이 1310만 달러, 오디(ORDI) 포지션이 983만 달러, 솔라나 포지션이 457만 달러 순을 기록했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비트멕스 거래소에서 발생한 601만 달러(78억3880만원) 규모의 XBTUSD 포지션 청산이다.
최대 청산 거래소는 바이낸스(6298만 달러, 41.07%), 오케이엑스(4113만 달러, 26.82%), 후오비(1605만 달러, 10.46%) 순이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48% 상승한 4만779달러,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2.82% 오른 2221.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