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우체국은 일렉트로코인(Electrocoin)과 협력해 암호화폐와 법정화폐 간 거래를 시범 지원한다.
2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이번 시범 서비스는 암호화폐 보유자들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스텔라, XRP, 이오스 등을 크로아티아 우체국 지점에서 현금으로 바꿀 수 있다고 지원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크로아티아 우체국은 지난 15일부터 남부 도시 '자다르' 내 세 지점에 서비스를 우선 도입했다. 시장 관심도를 확인한 후 전국 주요 도시와 관광지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협력사인 일렉트로코인(Electrocoin)은 5년 동안 비트코인 중개업체를 운영, 유럽 전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월 리히텐슈타인 우체국도 수도 파두츠 내 지점에서 법정화폐와 비트코인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현재 좋은 반응을 얻어 일일 거래한도를 1000 스위스 프랑에서 2000 스위스 프랑으로 늘리고, 서비스 지점도 확대해갈 계획이라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