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코어닥스(COREDAX)는 박시덕 전 후오비코리아 대표이사를 시장감시위원회위원장 겸 이사로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박시덕 이사는 KB국민은행 입행 후 27년간 자금세탁방지, 소비자보호, 컴플라이언스 등 영업점 관리업무와 함께 개인금융 및 기업금융 전문가로 활동한 정통 금융 베테랑이다.
이후 후오비코리아로 자리를 옮겨 5년간 준법감시인 및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자금세탁방지조직 구성 및 시스템 구축, 컴플라이언스, 내부통제 등 가상자산 거래소 컴플라인언스 업무와 함께 거래소 경영관리를 총괄했다.
박시덕 이사는 금융권과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근무한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코어닥스의 시장감시위원회 위원장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코어닥스는 지난해 6월 상성합의체 기구인 시장감시위원회를 신설하며 ▲불공정거래행위 등 시세조종 행위 조사 ▲임직원의 불공정 거래 행위 등 관리·감독 ▲거래중지, 유의종목 지정 등 투자자보호 및 가상자산 생태계 교란 행위 방지 등을 감시한다.
임요송 대표는 "전통 금융권과 가상자산 거래소 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박시덕 이사의 영입으로 코어닥스의 시장감시위원회의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코어닥스는 투자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고객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수 인재의 영입 및 양성에도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