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인정보보호법학회가 2023년 정기총회에서 김도승 목포대학교 법학과 교수를 제7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개인정보보호법학회는 지난 24일 가천대학교 비젼타워에서 개최된 학술세미나 및 정기총회에서 김 교수를 차차기회장으로 선출하고 차기 수석부회장으로 선임하였다.
임기는 2025년 4월부터 2년이다.
한국개인정보보호법학회는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을 선임하면서 차차기 회장을 선출한다. 오는 4월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차기회장은 현 수석부회장인 김현경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전문대학원 교수다.
김도승 교수는 성균관대학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국법제연구원 법제분석지원실장,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전문위원, 전자정부추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공공데이터분쟁조정위원회 위원, 국가사이버안보센터(NCSC) 자문위원, 과기부 데이터가치평가자문단 위원, 언론진흥기금관리위원회 위원, 개인정보전문가협회(KAPP) 사무총장, 인터넷신문자율공시기구(IDI) 검증위원장 등으로 활동 중이며 ‘제1회 개인정보보호의 날(2021)’ 개인정보 보호법 발전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2012년 창립된 한국개인정보보호법학회는 공법과 사법 분야를 망라하는 개인정보, 데이터 관련 법과 정책을 연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학술연구단체이다.
대학 교수와 판·검사, 변호사, 정부기관 등 학계와 실무 종사자 2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