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노트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협력을 통해 데이터통화 '키노링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키즈노트는 카카오 계열사 중 하나로, 이번 키노링크 서비스를 위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협력하여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를 활용해 클라우드 기반으로 키즈노트 앱에서 데이터 통화가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키노링크는 유치원, 어린이집 전화 면담 시 원과 가정에 부담 없는 소통을 위한 데이터 통화 서비스다.
전화 면담 시 교사와 학부모의 개인 휴대폰 번호 노출 없이 1:1 소통이 가능하다. 원과 학부모의 소통에서 상호 개인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서비스다.
또한 선생님들이 아이들의 돌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화 상담 가능 시간 설정이 가능하고, 전화 상담 기록 관리도 용이하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키노링크는 지난해부터 일부 원을 대상으로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현재 안정화 수준이 검증되어 원 전체 대상으로 정식 출시했다.
키노링크는 데이터 사용이 가능한 환경이라면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의 안정적인 보육을 위해 원과 학부모가 더 부담 없이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원에 무료 통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키즈노트는 실제 보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키노링크 서비스도 선생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교사의 사생활 보호와 보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 예약 발송, 에티켓 캠페인, 데이터통화 등의 기능들을 준비했다.
최장욱 키즈노트 대표는 "교사가 안심하고 보육·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키노링크가 원과 가정의 더욱 원활한 소통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기능을 통해 궁극적으로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것이 키즈노트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가치이다. 앞으로도 영유아 교육 업계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