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2013년에 국내에서 가장 먼저 만들어진 가상자산 거래소다.
코빗은 국내 최초 거래소라는 품격에 걸맞은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최근 가상자산 업계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도 선제적으로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며 주요 활동에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있다.
◇ 코빗, 리서치센터 보고서 발간...영리한 투자·사회적 책임 다해
코빗 리서치 센터는 지난해 11월 첫 자체 제작 리포트를 선보였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같은 해 9월부터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하 특금법)이 본격 시행된 후 5대 거래소 중 최초로 만들어진 리서치센터다.
코빗 리서치센터를 이끌고 있는 정석문 센터장은 홍콩 금융권에서 20년 가까이 근무한 글로벌 금융 전문가로 코빗 리서치에서는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정 센터장의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
코빗이 리서치센터를 운영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바로 정보 비대칭성 해소를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다. 주식시장 대비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이 가상자산과 관련된 정확하고 깊이 있는 정보를 얻기가 결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현재 월 평균 2회에서 3회 발행되는 코빗 리서치는 리서치 전문을 코빗 홈페이지에 무료로 공개하고 있어 개인 및 기관투자자 모두 열람 가능하다.
사진 = 코빗 리서치센터가 발간한 테라 스테이블코인 디페깅 보고서 표지 / 코빗
코빗 리서치센터는 양질의 리포트를 만들어내기 위해 자체 제작뿐만 아니라 공신력 있는 외부 기관과 연계한 리포트 발간도 병행하고 있다. 실제, 코빗은 지난해 12월 글로벌 대표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기업인 '메사리'와 제휴해 메사리 리포트 번역본도 제공하고 있다.
메사리는 라이언 셀키스 코인베이스 전 투자이사가 2018년 설립한 가상자산 리서치 전문 기업이다. 회사는 코인베이스(Coinbase), 제미나이(Gemini),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 등에 공개된 업계 지표를 한데 모아 월 평균 2회 이상 대시보드 형태의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빗 리서치센터가 내는 보고서는 단순한 가격 전망보다는 투자자들에게 좀더 거시적 관점에서 가상자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가상자산 관련 이슈나 트렌드에 집중한다고 코빗 측은 설명했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올해 가상자산 시장에서 큰 파장을 일으켰던 테라-루나 사태, FTX 파산 이슈가 발생했을 때 번외편 형태로 5대 거래소 중 가장 빠르게 해당 내용들을 다룬 리포트를 발간해 투자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 코빗, 선제적 이슈대응·투명성 제고 통해 투자자보호 집중
코빗은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9월 가상자산 루나의 거래 수수료 수익 약 1800만원을 대한법률구조공단에 기부했다. 해당 수익금은 지난 5월 코빗이 루나를 유의 종목으로 지정한 시점부터 거래 지원 종료 때까지 발생한 금액이다.
이는 루나 등 가상자산 투자로 인해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을 구제하기 위한 법률 상담 및 소송 지원 등에 활용될 방침이다.
코빗은 지난 5월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루나를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이어 업계 최초로 루나 수수료 수익금 전액을 투자자 보호에 활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코빗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최초로 자사가 보유한 가상자산 내역 관련 사항 전반을 공개했다.
사진 =코빗 거래소 보유자산 공개 / 코빗
이에 코빗 고객은 코빗 홈페이지에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을 비롯한 코빗에 상장된 모든 가상자산에 대해 매일 코빗이 보유한 수량과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지갑 주소까지 정확히 알 수 있게 됐다.
최근 FTX 거래소가 파산 신청을 하면서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이 혼란에 빠졌다. 특히 FTX가 보유 자산을 부풀렸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며 과연 가상자산 거래소가 고객들이 맡긴 자산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는지에 대해 투자자들의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코빗은 보유 수량뿐만 아니라 지갑 주소까지 파격적으로 공개함으로써 고객이 거래소의 가상자산 거래 내역까지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코빗 관계자는 "코빗의 발빠른 대응은 투명성 제고를 통해 투자자 보호와 안전한 가상자산 거래 환경 조성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는 자신감과 의지의 표현"이라고 전했다.
또한 코빗은 글로벌 게임 기업 넥슨의 지주 회사인 NXC(64%)와 SK그룹 내 투자 전문 회사인 SK스퀘어(35%)가 주요 주주다. 코빗의 보수적인 가상자산 상장 기조와 함께 경영 투명성 측면이 차별화된 강점 요소로 꼽히는 이유다.
코빗 관계자는 "이처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주주들의 철학에 발맞춰 코빗은 건전한 가상자산 투자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다양한 방법으로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