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팔라의 지식재산권(IP) 기반 대체불가토큰(NFT) 프로젝트 알랍(ALAP)이 김건주 작가, 이학민 작가, 추미림 작가 세 명의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아트'로 그 세계를 확장한다.
알랍은 '알랍 더 아티스트 : 비저블 - 인비저블(ALAP the Artist: Visible - Invisible)'이라는 타이틀로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다음 달 한 달 동안 전시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알랍의 아트계 진출에는 자연과 일상에서 받은 영감과 긍정의 에너지를 특유의 아날로그적 감성 가득한 드로잉으로 표현하는 아티스트 김건주, 서브컬처의 영향을 다양한 물성을 활용한 오브제와 드로잉으로 표현하는 크리에이터 이학민, 픽셀 단위에서 출발한 모듈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세계관을 구축하는 작업을 선보이는 작가 추미림이 함께 한다.
또한 2019년 광주 디자인비엔날레에 바우하우스 100주년 기념전을 포함해 수년간 시각예술 전문 분야의 전시기획자 및 큐레이터로 참여한 갤러리 민트의 큐레이터 강승민이 전시 기획에 참여한다.
이번 콜라보를 통해 분명하게 구분되는 작품 성격과 개성을 지닌 세 작가는 알랍과 함께 새로운 NFT 아트 영역에 도전할 계획이다.
이번 알랍 전시회는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우리가 직접 경험하고 만질 수 있는 실재하는 작품들과 디지털 세계에 존재하는 작업을 함께 선보인다. 이들은 알랍이라는 캔버스 위에 자신의 개성과 특징을 자유롭게 담은 결과물을 실물 작품으로 전시한다. 또 알랍 페인트 샵을 통해 'Visible-Invisible 컬렉션 페인트 NFT'로도 발매한다.
김건주 작가는 "NFT 작업은 처음이라 알랍과 함께한 시리즈 작업들의 결과물들이 매우 기대된다"며 "이번 작업은 갤러리 뿐만 아니라 디지털 공간에서도 선보인다. 관객분들이 함께 즐겁게 관람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함께 전시에 참여하는 이학민 작가는 "알랍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NFT를 처음 경험하며 많은 공부가 되었다"라며 "NFT라는 새로운 영역에 대한 도전을 계기로 앞으로 늘 새로운 분야에 대한 탐구를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추미림 작가도 "요즘 NFT라는 새로운 장이 펼쳐져 그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기존 작업 스타일인 2D 형식과 알랍(ALAP)의 3D 형식이 결합된 결과물을 볼 수 있어 뿌듯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세 명의 아티스트와 함께 콜라보레이션한 이번 페인트 NFT는 오는 24일, 오후 8시부터 알랍 공식 웹사이트 내 '페인트 샵'에서 PALA 토큰을 이용하여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