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결제 인프라 업체 문페이(MoonPay)가 브라질 유명 축구클럽 플라멩고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6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문페이는 플라멩고와 파트너십을 맺고 대체불가토큰(NFT)을 비롯한 웹3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반 소토라이트 문페이 최고경영자는 "NFT와 웹3 기술은 팬들의 참여와 충성도를 높이는 한편, 스포츠 팀의 새로운 수익창출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페이가 스포츠 클럽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페이 측은 프로젝트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은 양사가 함께 공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포츠 산업은 팬들의 관심과 구단 수익이 줄어드는 상황을 극복할 수단으로 블록체인을 주목하고 있다.
앞서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이더니티와 소레어 등 NFT 관련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AC밀란, 리버풀FC, FC바르셀로나 등 유명 축구팀들도 파트너십을 통해 NFT나 메타버스 출시 의사를 밝힌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