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축구 리그 라리가(La Liga)가 대퍼랩스의 플로우(Flow) 기반 대체불가토큰(NFT) 플랫폼을 출시한다.
6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라리가의 NFT 플랫폼 '라리가 고라조스(LaLiga Gorazos)'의 비공개 베타버전이 이달 27일 출시된다.
해당 플랫폼은 대퍼랩스의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 플로우에서 발행된 NFT를 지원한다. 회사 측은 경기 해설, 선수별 정보, 경기 통계 등이 담긴 NFT 뿐 아니라 경기 하이라이트도 트레이딩 카드를 통해 거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달 27일에 공개되는 첫 NFT는 엘클라시코, 마드리드 더비 등 유명 라이벌팀의 경기 장면이 담기길 예정이다.
대퍼랩스는 대중적 인기를 얻은 NFT 게임 크립토키티(Cryptokitties)와 NFT탑샷(NFT Topshot)을 개발한 캐나다 기업이다. 지난해 구글 클라우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삼성넥스트의 투자를 유지하기도 했다.
앞서 대퍼랩스는 지난해 9월 라리가와 제휴를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