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메타버스 산업을 총망라한 '2022 메타버스 코리아(Metaverse Korea 2022, 이하 메타버스 코리아)'는 주요 참가기업을 27일 공개했고 밝혔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엑스포럼이 주관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메타버스 코리아는 내달 4일 부터 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국내외 최신 메타버스 기술과 트렌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로 전 세계의 핵심 산업으로 떠오르는 대체불가토큰(NFT), 블록체인, 디지털 휴먼 외 유통, 교육,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에 걸친 국내외 유망 메타버스 기업들이 총 출동한다.
대한민국 안보와 항공전력을 책임지는 기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이번 전시회에서 항공기 가상현실(VR) 시뮬레이터를 선보인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직접 개발한 VR 기반 컴퓨터 활용 학습 콘텐트(CBT)와 VR조종훈련장비(VR-Pilot Training Device)로, 실제 항공기에 탑승한 것처럼 항공기의 시동 절차와 조종훈련장비 등을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다.
kt그룹의 IT 서비스 전문기업인 ktds는 메타버스 구축 솔루션 'K-바람(K-VaRam)' 과 메타버스와 컨버전스 될 수 있는 솔루션들을 소개한다. K-바람(K-VaRam) 은 기업들이 메타버스를 구축하고자 할 때 컨텐츠 제작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도록 구축에 필요한 모든 기능들을 패키지 화하여 제공하는 레디-메이드(Ready-made) 된 메타버스 구축 솔루션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공간과 아바타를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 메타버스 내 블록체인 기반의 경제시스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학생들의 태도와 시험을 감독할 수 있는 에듀테크, 빅데이터·AI를 활용한 개인화 마케팅, 가상세계와 현실 세계를 연계하여 자동화할 수 있는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등 메타버스와 융합될 수 있는 솔루션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 전문 플랫폼 '에이클라우드'는 실제 장소, 물체를 디지털 복사본으로 변환하는 3D 공간 정보 플랫폼을 전시한다. 또 글로벌 확장현실(XR) 전문 기업 '버넥트'는 산업용 XR솔루션과 원거리 증강현실 통신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실물경제 메타버스 기업 '메버', 블록체인 통합 개발 솔루션 기업 '블록첸', 모션테크놀로지를 활용하는 메타버스 콘텐츠 전문기업 '이엠피이모션캡쳐' 등이 참가를 확정했다.
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은 공동관을 운영해 메타버스 산업의 활성화와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주요 기업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동관은 메타버스로 고창읍성 주요 관광지를 만나볼 수 있는 '한국온라인데이터랩'과 블록체인 기술 기반 NFT 및 플레이투언(P2E) 서비스를 출품하는 '뱅코'가 함께 참가하며, 전라북도의 문화자산을 바탕으로 창의인재 육성과 도내 콘텐츠 기업의 경쟁력 확보 및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문화콘텐츠 사업화 실현을 위해 운영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