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체인(DeFiChain)은 자체 암호화폐인 ‘DFI 토큰’을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 글로벌에 상장한다고 25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디파이체인은 온체인 거버넌스를 가진 완전히 탈중앙화된 지분증명(PoS) 블록체인이다. 메인넷은 2020년 5월 출시됐다. 첨단 디파이 앱을 지원하기 위해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하드포크되는 방식으로 생성됐다.
DFI 토큰은 25일 오전 6시(UTC 기준) 후오비에서 USDT와의 거래를 시작한다. 인출은 26일 오전 7시(UTC 기준)로 예정돼 있다. 거래자·투자자들은 후오비에서 DFI를 매입해 디파이체인 월렛 등으로 전송할 수 있다.
DFI 토큰은 후오비에 앞서 쿠코인, 바이비트(ERC-20 형식), 비트렉스, 비트루, 핫비트, 비트판다 등에 상장돼 거래되고 있다.
벤자민 라흐 디파이체인 액셀러레이터 마케팅 총괄은 “후오비 상장은 디파이체인에 있어서 또 다른 큰 진전이다. 디파이체인에서 이용 가능한 다양한 실물 자산 덕분에 더 많은 대형 거래소들이 DFI를 상장하고 있다. 이같은 추가 상장은 많은 이용자들이 디파이체인 자체 디파이 생태계에 진입하는 것을 더욱 수월하게 해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후오비는 2013년 설립된 대형 거래소로, DFI에 대한 전세계 암호화폐 이용자의 접근성을 개선할 전망이다. 암호화폐 매매, 스테이킹, 대출 등 고급 거래자·투자자를 위한 포괄적 생태계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두바이 규제 당국에서도 임시 운영 자격을 취득하는 등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디파이체인은 빠르고 투명한 디파이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데 주력하며, 유동성 채굴, 스테이킹, 탈중앙화 자산, 탈중앙화 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노드, 마스터노드, 프로젝트, 툴, 거버넌스, 경제적 아이디어, 코드 거버넌스에 이르는 다양한 측면에서 다수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코드베이스는 오픈소스 방식으로 개발되고 있고, 광범위한 논의와 검토를 받고 있다.
DFI 토큰은 디파이체인 생태계에서 새로운 세계를 열고 있다. 디파이체인에서의 핵심 활용 방안은 △다양한 풀에 유동성 제공 △블록체인 합의·보안을 위한 스테이킹 △주식 토큰 및 스테이블코인 ‘dUSD’ 민팅과 대여를 위한 담보 제공 △모든 탈중앙화거래소(DEX)의 보상 토큰 △디파이체인 거버넌스 토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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