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거래소 브리핑에 따르면, 코스피는 2,470.41포인트로 전일 대비 22.98포인트(+0.94%) 상승 마감했다. 전일 해외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상승 출발한 증시는 美중시 선물 및 亞증시 대부분이 강세보이는 가운데 기관 매수폭 확대로 기계장비 업종 등 강세보이며 상승폭 확대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대형주(+0.9%), 중형주(+1.1%), 소형주(+0.6%) 모두 상승했으며, 기계·장비(+3.1%), 의료·정밀기기(+2.4%), 제약(+2.1%), 섬유·의류(+2.0%) 등이 강세를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2,998억원, 금융투자가 406억원, 제약이 316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711.75포인트로 전일 대비 12.64포인트(+1.81%) 상승 마감했다. 전일 나스닥 하락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 유입으로 오락·문화 업종 등 강세보이며 1%대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4.2%), 일반서비스(+2.5%), IT서비스(+2.3%) 등이 강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1,419.1원으로 3.3원 상승했으며, 국제유가(WTI)는 배럴당 62.95달러로 0.77% 상승했다. 해외 증시는 미국 다우지수가 39,669포인트(-1.7%), 나스닥이 16,307포인트(-3.1%)로 하락한 반면, 독일 DAX는 21,311포인트(+0.3%), 호주 ASX는 8,022포인트(+0.8%), 일본 니케이는 34,378포인트(+1.4%), 홍콩 HSI는 21,300포인트(+1.2%)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