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 1320만 달러 순유출..."자금 유입 멈춰"

| 하이레 기자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이날 순유출세를 보였다.

26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1323만 달러(177억원) 상당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이날 자금 유입이 나타난 ETF는 없었다. ▲프랭클린 EZET(102만 달러) ▲피델리티 FETH(269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E(952만 달러) 3개 ETF는 유출이 발생했으며 그 외 6개 ETF는 유출입이 없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8월 15일부터 순유출을 지속하고 있다. 출시 이후 누적 4억7788만 달러의 자금이 유출됐다.

ETF 전환 당시 86억 달러를 운용했던 기 운영 신탁 그레이스케일 ETHE는 25거래일 중 24거래일 동안 유출세를 지속하며 누적 25억40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 중이다. 다만 첫날 가장 많은 4억8411만 달러가 유출됐으며 이후 유출량이 점차 줄었다.

종합 일간 거래량은 1억2573만 달러(1682억원)으로 집계됐다. ▲블랙록 ETHA(4548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E(389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2128만 달러) 순으로 많은 거래량이 발생했다.

자산운용액 기준 ▲그레이스케일 ETHE(48억6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9억8500만 달러) ▲블랙록 ETHA(8억9531만 달러) ▲피델리티 FETH(3억3984만 달러)로 1~4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종합 자산운용액은 74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더리움 시가총액 중 2.3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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