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메이트 랩스, 긱벤치 AI 벤치마크 툴 출시

| 김하린 기자

프라이메이트 랩스(Primate Labs)가 15일 안드로이드, 리눅스, 맥OS, 윈도우용 AI 성능 측정 도구인 '긱벤치 AI(Geekbench AI) 1.0'을 출시했다.

16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벤치마킹 전문 기업 프라이메이트 랩스가 인공지능(AI) 워크로드에 대한 플랫폼 간 성능 평가를 표준화하기 위해 긱벤치 AI 1.0을 출시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머신러닝, 딥러닝 및 기타 AI 워크로드에 긱벤치의 원칙을 적용한다.

긱벤치 AI는 2021년 발표돼 현재 버전 0.6인 긱벤치 ML(머신러닝)의 후속작이다. 프라이메이트 랩스는 이름 변경에 대해 "최근 몇 년간 기업들이 이런 종류의 워크로드(및 관련 마케팅)에서 'AI'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통일했다"며 "엔지니어부터 성능 애호가까지 모든 사람이 이 벤치마크가 무엇을 하는지,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할 때가 됐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챗GPT(ChatGPT) 제작사인 오픈AI(OpenAI)는 이에 앞서 이번 주 초 자체 AI 모델 벤치마크의 새 버전을 발표했다. '휴먼 검증' 방식의 'SWE-벤치 베리파이드(SWE-bench Verified)'는 인간의 검증을 통해 모델이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효율성을 판단한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