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법무부, 러시아 제재회피 관련 '바이낸스' 조사

| 토큰포스트 기자

미국 법무부(DOJ)가 6일(현지시간) 러시아의 미국 제재 회피와 관련해 바이낸스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있으며, 법무부 국가안보국이 조사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바이낸스 측은 "모든 미국 및 국제 금융 제재를 준수하고 있다. 2021년 우리는 글로벌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해 경영진을 영입하는 등 기업 지배구조를 완전히 개편하는 이니셔티브를 시작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더블등록(Double Registrations), 익명의 신원 및 불분명한 자금 출처와 관련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3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시카고 연방법원에 거래 및 파생상품 규제 위반 혐의로 바이낸스와 창펑자오 최고경영자(CEO)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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