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스 재단 "기반 생태계 구축에 260억원 투자"

| 하이레 기자

내달 이더리움가상머신(EVM) 출시를 앞둔 이오스가 기반 앱과 게임 개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0만 달러(한화 약 262억원)의 자본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브 라 로즈(Yves La Rose) 이오스 네트워크 재단 대표는 20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이오스 네트워크 벤처스(ENV)는 EOS EVM 및 게임파이 프로젝트에 2000만 달러를 직접 투자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그는 "빌더(builder)들에 가장 많은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라 로즈는 "이번 개발 자금 지원을 통해 자금조달 기회를 활용하고자 하는 개발자들이 이오스로 대거 유입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몇 달 동안 더 많은 개발자와 빌더를 이오스 블록체인으로 유치하기 위한 추가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오스는 내달 EVM 호환성을 더해 생태계 재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EVM가 배포되면 개발자는 이더리움과 유사한 방식으로 이오스에서 디앱과 탈중앙화 앱 등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이브 라 로즈는 이오스 EVM가 이달 27일 테스트넷을 거쳐 4월 14일 메인넷 베타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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