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남방자산운용, 비트코인·이더리움 선물 ETF 초기 자본 7360만 달러 조달

| 토큰포스트 기자

중국 남방자산운용(CSOP)의 이더리움 선물 상장지수펀드(ETF)·비트코인 선물 ETF가 전 세계 최초로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을 예고한 가운데, 남방자산운용이 7360만 달러(한화 약 965억2640만원)의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현지시간) 홍콩증권거래소 상장 하루를 앞둔 중국 CSOP의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선물 ETF가 초기 자본으로 7360만 달러를 조달했다.

BTC 선물 ETF에 5390만 달러(한화 약 706억8985만원), ETH 선물 ETF에는 1970만 달러(한화 약 258억3655만원)가 모였다.

현지 관계자는 "두 상품은 금요일에 상장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13일 중국 남방자산운용의 홍콩 자회사 홍콩 씨에스오피 자산운용(이하 CSOP 자산운용)의 'CSOP 비트코인 선물 ETF'와 'CSOP 이더 선물 ETF'가 오는 16일 홍콩증시에 상장된다고 전했다.

이는 홍콩 재경재무부가 올해 10월 말 '가상자산 발전을 위한 성명' 발표를 통해 가상자산 선물 ETF를 승인한 덕분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 3년 이상 ETF를 관리하고 규제를 모범적으로 준수한 기업에 한해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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