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 암호화폐 정책을 유지하고 있는 스위스가 기관 대상 비수탁 이더리움(ETH) 스테이킹 서비스를 선보인 가운데, 기관 대상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스위스 증권 거래소 운영사 식스(SIX) 그룹 산하 암호화폐 거래소인 식스 디지털 거래소(SDX)가 웹3 분야 사업부를 신설하고 기관 대상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 'SDX 웹3 커스터디'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커스터디 서비스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을 지원하며 추후 고객 요청에 따라 스테이블코인, 디파이 토큰 등도 추가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월 SDX는 웹3 서비스 출시를 발표했다.
해당 서비스는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암호화폐, 대체불가토큰(NFT) 등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와 비수탁(non-custodial) 스테이킹을 포함한다.
이에 따라 기관 고객들은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통해 이더리움 유효성 검사 노드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스테이킹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SDX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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