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FTC 위원 "개인투자자에 초점 맞춘 부서 신설해야"

| 토큰포스트 기자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이 암호화폐 투자 시장 보호를 위해 새로운 부서를 개설해야 한다고 제안해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캐롤라인 팸 미국 CFTC 위원은 암호화폐 투자 시장 보호를 위해 개인 투자자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부서를 개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캐롤라인 팸 의원은 "그림자 암호화폐 금융 시스템과 같이 외부에 명백히 존재하나 규제되지 않는 영역이 있는 경우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은 이것을 내부로 끌고 들어오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암호화폐 충돌, 리스크 관리 실패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개인 투자자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부서를 개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6일 데비 스태버나우 미국 상원의회 농업위원회 위원장이 미국 CFTC에 암호화폐 규제 관련해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에 대한 위원회 표결이 향후 몇 주 안에 열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비 스태버나우 위원장은 "이번 입법 일정에 시간적 여유가 없다. 그러나 해당 법안이 초당파적 지지를 받고 있는 만큼 1월 새 의회가 시작되기 전에 법안으로 상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의회 회기가 종료되기까지 통과되지 않은 법안은 재심의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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