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겟, 새로운 운영 디렉터 그레이시 첸(Gracy Chen) 임명

| 도요한 기자

글로벌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겟은 그레이시 첸(Gracy Chen)을 운영 디렉터로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그레이시 첸은 박차를 가하고 있는 비트겟의 글로벌 확장 계획을 따라 비트겟의 글로벌 시장, 전략, 활동, 비즈니스 및 기업 개발의 성장과 확장을 이끌 예정이다. 또한 더 넓은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비트겟의 목소리와 입지를 높이고,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비트겟에 합류하는 그레이시 첸은 타이페이에 본사를 둔 VR 기술 회사인 XRSPACE에서 임원직을 역임했다. XRSPACE 회장인 피터 초(Peter Chou)의 초청을 받아 일을 시작했으며, 마케팅 및 비즈니스 개발과 함께 현지 정부 및 기관과 협력했다.

중국에서 가장 큰 미디어 기업 중 하나인 피닉스 TV에서 기술 및 금융 채널의 앵커이자 프로듀서였던 그레이시 첸은 세계 경제 포럼(World Economic Forum)을 포함한 금융 뉴스 및 이벤트를 보도했다. 피닉스에서 근무하는 동안 그레이시 첸은 와이어드의 창립 편집자인 케빈 켈리(Kevin Kelly)를 포함한 기술 리더들을 인터뷰하기도 했다.

또한 그레이시 첸은 2015년 세계경제포럼에서 글로벌 쉐이퍼(Global Shaper)로 선정되었다. 싱가포르 국립 대학교를 졸업한 그레이시 첸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에서 MBA 학위를 취득할 예정이다.

샌드라 루(Sandra Lou) 비트겟 CEO는 "그레이시 첸과 같은 경험 많은 전문가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 분야에서 그녀의 전문 지식을 활용하여 국제 시장에서 더 굳건한 성장 전략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레이시 첸은 “비트겟의 자매 회사이자 아시아 최고의 탈중앙 지갑인 비트킵의 초기 투자자로서 수년 동안 브랜드의 발전과 성장을 지켜봤다. 주도적이고 똑똑한 인재들이 가득한 조직에 합류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라며 "비트겟이 웹2와 웹3를 초월하여 씨파이(CeFi)와 디파이(DeFi)를 연결하는 포털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초 비트겟의 파생상품 거래량은 사상 최고치인 86억 9천만 달러에 달하며 전년 대비 300% 성장했다. 사용자 또한 전 세계 2백만 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가장 최근에는 코인마켓캡과 코인게코에서 거래량 기준 전 세계 파생상품 거래소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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