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재단이 메이크어스와 손잡고 AI와 블록체인 기반의 팬 참여형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메이크어스의 인기 IP '딩고프렌즈'를 스토리의 블록체인 생태계에 통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콘텐츠 제작 시스템을 구축한다. AI 기술을 활용한 수익 창출 모델도 검증할 예정이다.
스토리는 AI 시대의 지식을 IP 형태로 토큰화해 보호하고 수익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창작물의 소유권과 수익 분배를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한다.
메이크어스는 약 50개의 유튜브 및 소셜미디어 채널을 운영하며 총 4,47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국내 최대 디지털 콘텐츠 스튜디오다. 2015년 론칭한 '딩고프렌즈'는 귀여운 동물 캐릭터를 활용한 일상 공감 애니메이션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스토리 재단 이사장 안드레아 무토니는 "딩고프렌즈의 온체인화는 AI 시대 콘텐츠 제작과 수익화의 문턱을 낮추는 중요한 한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