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i(세이), USDT0 통합 통해 스테이블코인 유동성 강화

| 박현우 기자

Sei(세이) 프로토콜의 거버넌스를 담당하는 독립 조직 세이 재단은 10일(현지시간) 자사의 레이어 1 블록체인 ‘Sei(세이)’에 스테이블코인 통합 유동성 네트워크인 ‘USDT0’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USDT0는 테더(USDT)와 1:1로 연동되는 옴니체인 대체 가능한 토큰(OFT) 표준을 기반으로 하며, 이를 통해 세이 생태계 내에서 거래, 대출, 결제, 크로스체인 전송 등 다양한 탈중앙 금융(DeFi) 활동에 안정적이고 자본 효율적인 유동성을 제공하게 된다.

줄리안 탄 세이 재단 이사는 “USDT0의 통합은 디파이(DeFi)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 고성능 블록체인 인프라를 제공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번 배포를 통해 세이 기반 애플리케이션은 네트워크의 업계 최고 수준 속도와 처리량에 걸맞은 깊고 안정적인 유동성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USDT0레이어제로(LayerZero)의 옴니체인 대체 가능한 토큰(OFT) 표준을 기반으로 하며, 테더(USDT)와 1:1로 연동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다양한 블록체인 생태계 간 스테이블코인의 원활한 이동이 가능해지며, 다음과 같은 주요 이점을 제공한다.

Sei(세이)

Sei는 이더리움의 지배적인 개발 표준과 솔라나의 고성능을 결합한 레이어 1 블록체인이다. 최근 V2 업데이트를 통해 최초의 병렬화된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을 구현하며, 이더리움 생태계를 위한 새로운 확장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솔라나보다 더 빠른 처리 속도를 달성했다.

Sei는 2022년 메인넷을 출시했으며, 현재 이더리움, 솔라나, 폴리곤, 아비트럼 등 다양한 생태계의 개발팀들이 Sei 위에 프로젝트를 배포하며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멀티코인, 점프, 코인베이스 벤처스 등 주요 투자자들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게임, 디파이, 소셜 플랫폼 등 확장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선도적 블록체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https://www.sei.io/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