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스체인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 테스트넷을 정식 개방했다. 메인넷과 같은 구조로 설계돼 실사용 환경 수준의 기술 검증이 가능하다.
이번 테스트넷에서는 스마트 컨트랙트와 NFT 민팅 기능을 실시간으로 테스트할 수 있다. 로커스체인은 이를 통해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개발자 중심의 생태계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테스트넷은 메인넷과 동일한 아키텍처와 성능 수준을 갖추고 있다.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 환경(IDE)과 NFT 생성 도구가 함께 제공된다. Solidity 언어를 사용하는 개발자는 기존 방식 그대로 계약을 작성하고 실행할 수 있다. VME와 PREVM 채널을 통해 네트워크 성능과 테스트 결과도 확인할 수 있다.
일반 사용자도 NFT를 직접 발행하고 토큰을 생성하거나 거래할 수 있다. 발행한 디지털 자산은 전용 페이지를 통해 관리 가능하며, 향후 정보 활용 기반의 확장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트랜잭션 기록은 로커스체인 익스플로러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로커스체인은 이미 초당 수천 건의 트랜잭션 처리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고성능이면서도 탈중앙화 구조를 유지해 고사양 장비 없이도 안정적으로 운영 가능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노드의 리소스 요구량이 낮아 미니 PC나 일반 공유기 환경에서도 실행이 가능하다. 퍼블릭 블록체인으로서 저비용·고성능이라는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테스트넷을 통해 로커스체인은 AI 연동 등 실시간 대용량 기술 적용 가능성도 함께 시험하고 있다. 게임, 메타버스, 디지털 자산, 콘텐츠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으로의 확장이 목표다.
회사 측은 수천 TPS 성능과 범용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을 한 시스템에서 구현한 사례는 드물다며, 이번 테스트넷이 기술 검증과 함께 생태계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