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타바, AI 패션 플랫폼 ‘알타바 AI’ 오픈 베타 출시

| 성지민 기자

글로벌 패션 테크 기업인 알타바그룹(ALTAVA Group)이 AI(인공지능)를 활용한 혁신적인 패션 플랫폼 '알타바 AI(ALTAVA AI)'의 오픈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알타바 AI'는 디자이너와 브랜드가 가상 현실 속에서 패션을 쉽게 디자인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패션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약 1조 7천억 달러의 시장이 형성되었고 앞으로 2026년까지 약 1조 9천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패션 산업에서 AI, 사물인터넷(IoT), 가상 및 증강현실(AR 및 VR), 블록체인, 로봇, 신소재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한 '패션테크'가 주요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알타바는 패션에 AI 등 기술을 접목한 패션 테크 기업으로 LVMH, 발망, 클라랑스, 펜디, 르노 코리아, 프라다, 보그, 더 샌드박스 등 세계적인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가상 경험과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알타바 AI'는 패션 크리에이터들이 가상 세계에서 패션을 쉽게 디자인하고 디지털 패션 컬렉션을 전 세계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크리에이터들은 '알타바 AI'의 템플릿과 AI 디자인 도구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3D 패션을 쉽게 제작할 수 있으며 가상 세계, 게임,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고 수익화할 수 있다.

알타바그룹의 구준회 대표는 “‘알타바 AI’가 패션 크리에이터들이 가상 세계와 다양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크리에이터들이 ‘알타바 AI’를 통해 전 세계 관객에게 도달하고 디지털 패션의 경계를 재정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