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암호화폐 투자펀드로 3700만 달러 순유입...단기 상품 집중

| 토큰포스트 기자

런던 소재 암호화폐 투자펀드 코인쉐어스(Coin Shares)가 지난주 암호화폐 자금흐름에 관란 보고서를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단기 상품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코인쉐어스의 주간 자금 흐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글로벌 암호화폐 투자 펀드로 약 3700만 달러(한화 약 456억9500만원)가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지역에서 유입세가 도드라졌고, 특히 독일과 스위스에서 각각 1400만 달러(한화 약 172억9000만원)와 1000만 달러(한화 약 123억5000만원)가 순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지난주 펀드로 유입된 자금의 68%가 단기 투자 상품에 몰렸다.

종목 별로는 비트코인 투자펀드로 약 570만 달러(한화 약 70억3950만원)가 순유입됐으며. 같은 기간 비트코인 하락에 베팅하는 숏 비트코인 투자 펀드에는 2550만 달러(한화 약 314억9250만원)가 유입됐다.

이더리움(ETH) 투자 상품에는 420만 달러(한화 약 51억8700만원)가 유입됐으며, 폴카닷(DOT) 투자 펀드에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3500만원), 카르다노(ADA, 에이다)와 리플(XRP) 투자 펀드에 각각 60만 달러(한화 약 7억4100만원)씩, 아발란체(AVAX) 펀드에는 50만 달러(한화 약 6억1750만원)가 순유입됐다.

앞서 지난 16일 코인쉐어스는 암호화폐 투자 상품이 순유출에서 순유입으로 돌아섰다는 분석을 내놨다.

코인쉐어스에 따르면, 암호화폐 펀드 등 암호화폐 투자 상품에 920만 달러(당시 한화 약 113억9880만원)가 순유입 됐다.

이로써 8주 연속 순유출에서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비트코인 관련 투자 상품으로 1010만 달러(당시 한화 약 125억1693만원)가 순유입 됐으며, 이더리음으로 560만 달러(당시 한화 약 69억 4008만원)가 순유입됐다.

반면 비트코인 숏 상품에서는 150만 달러(당시 한화 약 18억5790만 원)가 순유출됐다. 단, 전체 거래량은 8억6600만 달러(당시 한화 약 1조726억원) 달러 수준으로 고점과 대비해서는 여전히 저조한 상태다.

gerrard@tok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