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암호화폐 투자 부정적 여론이 대다수"

| 오슬기 기자

암호화폐 투자에 대해 기관투자자 대다수가 부정적 시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3월 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국제투자은행 JP모건이 1500개 기관의 투자자 3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78%는 '암호화폐에 투자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현재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는 기관의 수도 극소수였다. 조사 대상 기관 중 10분의 1만이 현재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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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에 투자하지 않은 기업 중 22%는 투자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78% 기업은 암호화폐에 투자하지 않겠다는 자세를 유지하겠다고 답했다.

암호화폐의 미래 가치를 묻는 질문에는 설문 참여자 중 58%가 암호화폐 가치가 '현 상황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7%는 '미래 주요 자산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응답자 21%는 암호화폐가 임시유행이라고 답했다. 14%는 위험 자산이라고 내다봤다. 77%는 규제기관이 엄격한 규제를 마련해야만 현 가치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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