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이날 순유입세를 보였다.
29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 1억7278만 달러(2468억8534만원) 상당의 자금이 들어왔다.
이달 17일부터 이날까지 8거래일 연속 일간 유입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유입이 나타난 ETF는 ▲블랙록 IBIT(2억1673만 달러) 1개다.
유출이 발생한 ETF는 ▲피델리티 FBTC(624만 달러) ▲아크·21셰어스 ARKB(1332만 달러) ▲비트와이즈 BITB(2439만 달러) 3개다. 나머지 8개 ETF에서는 추가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누적 유입액은 392억 달러로 집계됐다.
종합 일간 거래량은 20억999만 달러(2조8720억원)로, ▲블랙록 IBIT(16억9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1억3849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6231만 달러) 순으로 많은 거래량이 발생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순자산총액은 1101억7000만 달러로, 비트코인 전체 공급량 중 5.8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순자산총액 기준 ▲블랙록 IBIT(573억3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190억5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81억7000만 달러)가 1~3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