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퀴드(HYPE), 거래량·미결제약정 급증에 20달러 돌파 눈앞

| 손정환 기자

하이퍼리퀴드(HYPE) 가격이 24시간 동안 약 4% 상승하며 20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다. 코인게코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HYPE 시가총액은 60억 달러(약 8조 5,200억 원)를 기록 중이다.

최근 24시간 동안 하이퍼리퀴드의 거래량은 100% 가까이 급증했다. 특히 하이퍼리퀴드의 미결제약정은 중앙화 거래소 대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하이프플로우가 보고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미결제약정이 신규 사용자 유입과 참여도를 측정하는 더 나은 지표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는 하이퍼리퀴드가 주요 중앙화 거래소와 비교해 더 유기적인 소매 투자자 유입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현재 하이퍼리퀴드는 지난 24시간 동안 약 60억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탈중앙화 거래소 전체 거래량의 83%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소셜 미디어에서는 하이퍼리퀴드가 두 번째 포인트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하이퍼리퀴드 포인트는 사용자들에게 HYPE 토큰을 에어드롭으로 보상하는 시스템이다.

하이퍼리퀴드 관련 유명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에 따르면, 테스트넷의 포인트 페이지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업데이트된 것으로 확인됐다.

에어드롭 헌팅은 매우 인기 있는 활동이며, 이는 최근 HYPE 가격 상승의 한 요인이 될 수 있다. 하이퍼리퀴드는 지난 몇 년간 가장 성공적이고 많은 논의를 불러일으킨 에어드롭 중 하나였기 때문에, 첫 에어드롭을 놓친 투자자들이 두 번째 기회를 기다리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