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 네트워크, 컨센서스 서밋 앞두고 반등 가능성 전망돼

| 김하린 기자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파이 네트워크(PI) 가격이 최근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분석가들은 다가오는 주요 이벤트가 파이의 운명을 극적으로 뒤바꿀 수 있다고 전망한다.

28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파이는 단기 페넌트 패턴에서 하락 돌파를 보이며 21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하락해 현재 약 0.6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단기적으로 가격 리스크가 하방으로 기울어져 있음을 시사하며, 이러한 단기 기술적 전망은 토큰의 기본적인 약세와 일치한다.

지난 2월 오픈 네트워크 출시와 초기 과열로 인한 토큰당 3.0달러까지의 가격 급등 이후, 파이 네트워크 가격은 대규모 토큰 언락 속에서 80% 이상 급락했으며, 이는 가까운 미래에도 가격에 계속 압력을 가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의 주요 하락세 이후, 반등 시기가 가까워지고 있을 수 있다. 한 분석가는 촉매제가 불과 2주 후에 찾아올 것으로 전망한다.

널리 주목받는 분석가 닥터 알트코인(Dr Altcoin)은 최근 X 게시물에서 "파이 가격 상승이 컨센서스 서밋(Consensus Summit) 기간(2025년 5월 14-16일) 동안 시작될 것이라고 상당히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파이 언락이 크게 감소하는 8월 말"이 아닌 이 시점에 상승이 일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이 네트워크는 암호화폐 분야에서 가장 큰 서밋 중 하나인 이 행사의 스폰서이며, 창립자 니콜라스 칼랄리스(Nicholas Kalallis)가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파이 네트워크 가격이 크게 회복된다면 4월 0.40달러 미만의 최저점에서 3.0달러 근처의 최고치까지의 50%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인 약 1.70달러까지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현재 수준에서 거의 3배에 달하는 상승을 의미할 수 있다. 따라서 지금이 위험 감수 능력이 높은 투자자들이 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고려할 좋은 시기일 수 있다.

파이 네트워크의 가격은 성장하는 사용자 기반과 광범위한 채택과 지속적인 수요를 촉진하는 혁신적인 모바일 채굴 모델로 인해 장기적으로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신기록 고점으로의 잠재적 급증은 프로젝트의 메인넷 출시와 상인 수용 증가로 인해 주도될 수 있으며, 이는 유틸리티와 시장 신뢰를 크게 향상시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