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 6월 27일 만기 30만 달러 콜옵션에 5000BTC 넘는 포지션이 몰리며 미결제약정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루 동안 가장 활발하게 거래된 계약은 5월 9일 만기 9만5000달러 콜옵션으로, 단일 계약 기준 거래량 1위를 기록했다.
28일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은 총 300억5000만 달러 상당이다. 전일 290억 달러에서 3.62% 상승한 수치다.
지난 24시간 동안 데리비트에서 224억8000만 달러, CME에서 30억6000만 달러, OKX에서 27억8000만 달러, 바이낸스에서 11억1000만 달러, 바이비트에서 6억2301만 달러의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이 집계됐다.
가장 미결제약정이 많은 비트코인 옵션 계약은 데리비트에서 거래 중인 행사가 30만 달러, 6월 27일 만기 콜옵션으로, 5033.2BTC 규모의 미결제약정이 쌓여 있다.
이어 6월 27일 만기 11만 달러 콜옵션(4514.9BTC), 12만 달러 콜옵션(3757.8BTC)에 미결제약정이 몰렸다. (이하 만기 동일)
콜옵션 미결제약정은 17만2509.57BTC로 60.71%, 풋옵션은 11만1663.6BTC로 39.29%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데리비트 비트코인 옵션 거래량 그래프 / 코인글래스하루 동안 가장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은 데리비트에서 거래되는 행사가 9만5000달러, 5월 9일 만기의 콜옵션으로, 848.2BTC가 거래됐다.
이어 5월 2일 만기 9만7000달러 콜옵션(797.8BTC), 6월 27일 만기 10만 달러 콜옵션(794.2BTC)가 활발히 거래됐다.
콜옵션 거래량은 1만8842.26BTC로 56.67%, 풋옵션 거래량은 1만4406.6BTC로 43.33%를 기록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옵션 거래량은 데리비트가 23억 달러, CME가 1억257만 달러, OKX가 3억9499만 달러, 바이낸스가 2억6039만 달러, 바이비트가 2억645만 달러를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9일 오전 9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54% 상승한 9만51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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