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EN2049, 두바이서 'AFTER 2049' 개최…세스 트록슬러·몽키 사파리 헤드라인

| 김민준 기자

세계적 암호화폐 컨퍼런스인 TOKEN2049가 오는 5월 2일, 두바이의 비 비치(Be Beach)에서 공식 폐막 파티 'AFTER 2049'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설적인 디제이 세스 트록슬러(Seth Troxler)와 독일 출신 듀오 몽키 사파리(Monkey Safari)가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어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과 함께 ANONM, Chaleee, Leon(FR), Milam, Mo-Shi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AFTER 2049는 약 3,000명의 참석객을 대상으로 최첨단 공간 음향과 360도 비주얼 프로덕션이 결합된 멀티 감각적 음악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음향 전문업체 폴리곤 프로덕션즈(Polygon Productions)가 이번 무대를 책임지며, 이들은 사방에 L-어쿠스틱스(L-Acoustics) 스피커를 배치해 소리가 관객 위와 주위, 심지어 통과하는 방식으로 움직이는 입체적 사운드를 구현한다. 특히 이 기술은 이미 데드마우스(deadmau5)와 케이티 페리(Katy Perry) 등의 글로벌 스타들이 채택한 바 있어, 이번 두바이 무대를 통해 생생한 실감형 라이브 경험의 새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헤드라이너 세스 트록슬러는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아티스트로, 레지던트 어드바이저(Resident Advisor) 선정 '세계 최고의 디제이'로 이름을 올리고, 믹스매거진(Mixmag) 표지에 세 차례나 등장하는 등 전자 음악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왔다. 써코로코(CircoLoco)와 글래스턴베리(Glastonbury) 페스티벌 등에서 선보인 그의 전설적인 셋 리스트는 늘 관객들의 열광을 이끌어냈다.

함께 무대에 오를 몽키 사파리는 따뜻하고 멜로디컬한 비트로 세계 페스티벌 현장을 사로잡은 독일 출신 형제 듀오다. 퓨전 페스티벌(Fusion Festival), 어웨이크닝스(Awakenings) 등 세계적인 이벤트에서의 활약은 물론, 루퍼스 두 솔(RÜFÜS DU SOL) 리믹스와 칼 콕스(Carl Cox) 등과의 협업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AFTER 2049에서는 이들의 트레이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환희에 찬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이벤트는 다양한 후원사들의 지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꾸려진다. 글로벌 거래소 MEXC, 크로스체인 마켓플레이스 1inch, 새로운 세대의 웹3 투자사 DWF를 비롯해, 메타 어스(Meta Earth), 화이트빗(WhiteBIT), 파스텍스(Fastex) 등 총 20개 이상의 기업이 파트너로 참여한다. 이들은 각자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AFTER 2049'를 암호화폐와 웹3 커뮤니티의 진정한 축제의 장으로 만드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TOKEN2049는 매번 업계를 대표하는 인물과 신기술을 집중 조명해왔으며, 이번 두바이 행사는 음악과 기술, 암호화폐 문화가 융합된 새로운 경험을 세계에 알리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에 따르면, TOKEN2049는 앞으로도 글로벌 웹3 생태계의 성장을 이끄는 대표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