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산하 암호화폐 태스크포스팀이 디지털 자산 기업들과 새로운 규제 프레임워크 구축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24일 태스크포스팀은 온도 파이낸스와 법무법인 데이비스 폴크 앤 워드웰과 회의를 가졌다. 이들은 미국 자산의 토큰화와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의 기존 금융 규제 준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현행 규제 체계 내에서 혁신을 장려할 수 있는 규제 샌드박스와 유연한 규제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이는 온도 파이낸스가 블록체인을 통해 법적으로 인정받는 기관급 토큰화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온도 토큰 가격은 7.5% 상승해 1달러를 돌파했으며, 3월 7일 이후 처음으로 시가총액 30억 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온도는 1.03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17% 이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온도 파이낸스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기금에 100만 달러를 기부한 바 있으며, 데이비스 폴크는 최근 트럼프의 소셜미디어 기업 트루스 소셜의 암호화폐 연계 ETF 출시를 자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온도 가격은 횡보 구간을 탈출한 후 향후 몇 주간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0.98달러 선을 돌파할 경우 21% 상승해 1.18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 현재 지지선은 0.81달러이며 다음 목표가는 1.09달러로, 돌파 시 1.2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다미-디파이는 온도가 하락 재축적 패턴을 돌파했으며 거시적 랠리가 준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1차 목표가는 1.88달러이며 모멘텀이 지속될 경우 3.50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른 분석가는 온도가 글로벌 통화량(M2) 트렌드를 따를 것이며 토큰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