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가격 1744달러 수준 안정세, 네트워크 활동 30% 급증

| 이준한 기자

이더리움(ETH) 가격이 화요일 11%, 목요일 추가로 2% 상승한 후, 암호화폐 시장이 강력한 랠리 이후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지난 24시간 동안 3.4%의 소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1,744 달러 수준에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지난 4개월 동안 이더리움에 대한 시장 분위기가 다소 약세였지만, 기술적 지표들은 매수 신호를 보내고 있으며 강세 사이클의 시작을 예고할 수 있다. 아르테미스(Artemis)의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두 가지 주요 지표가 크게 증가했다. 첫째, 이더리움 네트워크 내 일일 활성 주소가 4월 20일부터 4월 23일까지 29.2%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블록체인이 처리한 일일 거래 수는 30% 증가했다.

이는 지난 30일 동안 네트워크 활동의 가장 중요한 반등 중 하나이며, 특히 이더리움의 일일 가격 차트에서 강세 신호와 함께 나타났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화요일의 상승세로 이더리움은 21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을 상회했다. 가격 움직임이 이 영역 위로 가격을 밀어올리려 시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12월 이후 이러한 움직임이 평균 이상의 거래량을 동반한 유일한 사례였다.

어제 이더리움 가격의 상승은 강세 돌파를 더욱 확인시켰지만, 트레이더들이 단기 이익을 확정하면서 일부 장중 매도세가 나타났다.

오늘의 조정은 더 넓은 시장이 식고 투자자들이 몇 차례의 강한 세션 후에 이익을 실현하면서 큰 놀라움은 아니다. 이더리움 가격은 현재 1,744 달러 주변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30% 감소한 187억 달러로, 매도 압력이 확신이 부족하고 단기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모멘텀 지표들은 계속해서 강세 신호를 보내고 있다. RSI는 신호선보다 거의 21% 높은 수준에 있으며, MACD 히스토그램은 11일 연속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2년 이상 만에 가장 긴 양의 MACD 연속 기간을 기록한 것이며, RSI는 2025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있다. 두 지표 모두 추세의 강도가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모멘텀이 쌓이면서 이더리움은 향후 몇 주 내에 3,000 달러 수준을 향한 결정적인 상승을 준비할 수 있다.

한편 솔라나(SOL)와 같은 다른 스마트 계약 플랫폼들도 밈코인에 대한 관심 회복과 네트워크 확장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파트코인(FART)과 봉크(BONK)와 같은 밈코인의 부활에 힘입어 솔라나의 네트워크 활동이 빠르게 가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