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 순유출이 나타났다. 프리미엄 지표 역시 3일 연속 상승하며 미국발 매수세 지속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크립토퀀트의 '코인베이스 순유출입(Exchange Netflow)' 데이터에 따르면 24일(미완결 데이터 기준) 코인베이스에서는 165.20BTC가 순유출됐다.
전일인 23일에는 1462.54BTC가 순유출되며 강한 유출 우세가 나타났고, 22일에는 458.21BTC 순유입이 기록된 바 있다.
최근 흐름은 순유입세가 일시적으로 나타났지만, 다시 뚜렷한 유출 우세로 돌아서며 거래소 외 보관 또는 장기 보유 목적의 이동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코인베이스 순유출입(Exchange Netflow) / 크립토퀀트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의 비트코인 시세 차이를 통해 미국 매수 압력을 가늠하는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표'는 21일 0.00667305%에서 22일 0.0493456%, 23일에는 0.0531961%로 상승했다.
연속 상승과 플러스 유지 흐름은 미국발 매수세 유입이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하며, 특히 이처럼 수치가 높아지는 것은 미국 현물 시장에서 강한 매수 압력이 존재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신호다.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표 / 크립토퀀트OTC 시장 '코인베이스 프라임'의 BTC/USD 거래량은 24시간 동안 약 10억5595만 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기준 거래량은 1만9450BTC에서 1만2538BTC 수준으로 줄어들며 단기 매수 수요가 일시적으로 둔화되고 있음을 반영한다. 다만 여전히 높은 수준의 거래량은 미국 기관 투자자들의 활동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24일 15시 40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전일 대비 1.31% 하락한 8만25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OTC 시장 '코인베이스 프라임' 거래량 / 코이니지(coini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