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4거래일 연속 순유입세 유지…IBIT에만 6억 달러 몰려

| 김서린 기자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이날 순유입세를 보였다.

23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 9억1691만 달러(1조3112억원) 상당의 자금이 들어왔다.

시장은 ▲17일 1억783만 달러 ▲21일 3억8140만 달러 ▲22일 9억3643만 달러에 이어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유입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유입이 나타난 ETF는 ▲블랙록 IBIT(6억4316만 달러) ▲아크·21셰어스 ARKB(1억2950만 달러) ▲피델리티 FBTC(1억2437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BTC(2984만 달러) ▲반에크 HODL(528만 달러) 5개다.

유출이 발생한 ETF는 ▲비트와이즈 BITB(1525만 달러) 1개다. 나머지 6개 ETF에서는 추가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누적 유입액은 376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종합 일간 거래량은 40억9000만 달러(58487억원)로, ▲블랙록 IBIT(32억4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3억2518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억7614만 달러) 순으로 많은 거래량이 발생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순자산총액은 1063억9000만 달러로, 비트코인 전체 공급량 중 5.7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순자산총액 기준 ▲블랙록 IBIT(544억1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186억5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78억9000만 달러)가 1~3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