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코인 시총 1조 달러 회복, 상승장 신호에 투자자 주목

| 손정환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최근 24시간 동안 4.7% 상승하며 주요 알트코인들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더리움이 10.1%, XRP가 8.3%, 솔라나가 8.4%, 도지코인이 11.3%, 카르다노가 10%, 아발란체가 13.2%, 체인링크가 11.6%, 스텔라가 10.2% 각각 상승했다.

알트코인 시장의 최근 상승세에 대해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유명 분석가 마일스 도이처는 다음 알트코인 상승장을 예측하는 자신만의 공식을 공개했다.

4월 초 암호화폐 시장의 총 시가총액은 2조 6,300억 달러였으나, 4월 7일에는 2조 3,100억 달러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4월 9일 이후 시장은 20.92% 이상 반등했다. 알트코인 시장도 4월 초 8,318억 달러까지 하락했다가 17.57% 회복했으며, 최근 3일간 7.67% 상승하며 1조 300억 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4월 초 62.30%에서 어제 64.59%까지 상승했다가 현재 64.31%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의 시장 지배력이 약화되며 알트코인들이 점차 힘을 얻고 있음을 시사한다.

마일스 도이처는 다음 알트코인 상승장을 예측하기 위한 4가지 핵심 요소를 제시했다:

1. 과매도된 코인: 큰 폭의 하락을 겪었거나 공매도가 집중된 코인들을 주목

2. 강력한 서사: AI나 게임 등 강력한 스토리를 가진 코인들

3. 예정된 촉매제: 다가오는 이벤트나 뉴스로 주목받는 코인들

4. 기술적 지표: 주요 지지선과 저항선을 포함한 기술적 신호들이 완벽하게 정렬된 코인들

비트코인의 시장 지배력이 약화되는 가운데 알트코인 시장은 뚜렷한 회복 신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과매도된 코인, 강력한 서사, 예정된 이벤트, 견고한 기술적 지표에 주목하면 다음 알트코인 상승장에서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