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차익거래(Arbitrage)는 거래소 간 자산 시세 차이를 이용하는 투자 전략이다. 가격이 낮게 형성된 거래소에서 자산을 매수하고, 가격이 높은 거래소에서 매도해 차익을 내는 방식이다.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현재 최고의 차익거래 기회를 제공하는 상위 종목들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4월 22일 21시 기준,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에 따르면 해외와 국내 거래소 간 MEW(MewToken)를 중심으로 한 차익 거래 기회가 활발히 포착되고 있다.
가장 높은 수익 가능성을 보이는 거래쌍은 Gate.io에서 MEW를 USDT로 매수한 뒤, 국내 거래소인 Bithumb에서 원화(KRW)로 매도하는 방식이다. 이 거래쌍을 활용할 경우, 1만 달러 포지션 기준으로 약 $183.55의 순이익(PnL)을 기대할 수 있다.
해당 거래쌍은 0.89%의 가격 프리미엄이 발생하고 있으며, 각 거래소의 수수료는 Gate.io 0.2%, Bithumb 0.04%로 나타났다. 거래량도 Gate.io에서 $4,224,334, Bithumb에서 약 39억 원 규모로 충분한 유동성을 보이고 있다.
뒤이어 Gate.io와 업비트 간 MEW 거래쌍도 PnL 약 $180.95, 프리미엄 0.81%로 유의미한 차익 기회를 제공하며, OKX-Bithumb($172.24), OKX-Upbit($169.65), Bybit-Bithumb($160.96) 간의 거래쌍 또한 실질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구조를 보인다.
프리미엄 기준으로 살펴보면 NEIRO 토큰이 MEXC에서 저가에 거래되고 있으며, Gate.io, Bybit, HTX 등에서는 약 32%의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거래량 또한 수백만 달러 규모로, 실현 가능한 차익 거래 전략으로 활용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차익 거래 시 거래소 간 출금 정책, 전송 시간, 슬리피지뿐만 아니라 수수료와 체결 속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질 수익을 극대화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높은 프리미엄은 특정 시장에서의 유동성 부족, 수급 불균형, 투심 변화 등을 반영하며, 차익거래 기회가 존재할 가능성을 나타낸다.
한편, 차익거래는 거래소 간 가격 차이를 이용해 단기 차익을 실현하는 전략이다. 일부 종목은 프리미엄 값이 ±20% 변동 범위 안에서 단 5분 동안 유지되는 등 가격 차이는 빠르게 사라질 수 있다. 이밖에 거래소 정책, 자금 이동 제한, 유동성 문제 등 다양한 변수도 고려해야 하며 송금·출금 수수료 및 전송 시간도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는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플랫폼으로, 다양한 거래소 및 시장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시각화한다. 국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와 해외 바이낸스, 후오비, OKX, 바이비트, 게이트아이오, 해시키글로벌 등 거래소 간 가격 차이, 프리미엄, 펀딩비, 거래량 등 실시간 차익거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차익거래 전략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핵심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