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이날 순유입세를 보였다.
21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 3억8140만 달러(5418억원) 상당의 자금이 들어왔다.
시장은 전 거래일 1억783만 달러에 이어 이날까지 2거래일 연속 유입세를 이어갔다. 지난 18일은 부활절을 앞둔 '성금요일'로 휴장했다.
이날 유입이 나타난 ETF는 ▲아크·21셰어스 ARKB(1억1613만 달러) ▲피델리티 FBTC(8761만 달러) ▲비트와이즈 BITB(4508만 달러) ▲블랙록 IBIT(4162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366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BTC(3255만9999 달러) ▲반에크 HODL(1172만 달러) ▲프랭클린 EZBC(1010만 달러) 등 8개다.
나머지 4개 ETF에서는 추가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누적 유입액은 357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종합 일간 거래량은 37억5000만 달러(5조3257억원)로, ▲블랙록 IBIT(28억4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3억1851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억7641만 달러) 순으로 많은 거래량이 발생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순자산총액은 976억1000만 달러로, 비트코인 전체 공급량 중 5.63%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순자산총액 기준 ▲블랙록 IBIT(500억2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170억7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66억6000만 달러)가 1~3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