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프 리포트] 5월 22일 최고 차익거래 기회 분석…BSV·BEL·DOT·WCT 등 최대 $152 수익 가능

| 강이안 기자

암호화폐 차익거래(Arbitrage)는 거래소 간 자산 시세 차이를 이용하는 투자 전략이다. 가격이 낮게 형성된 거래소에서 자산을 매수하고, 가격이 높은 거래소에서 매도해 차익을 내는 방식이다.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현재 최고의 차익거래 기회를 제공하는 상위 종목들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5월 22일 12시 기준, 데이터 분석 플랫폼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에 따르면 현재 가장 높은 차익거래 기회가 포착된 종목은 Bitcoin SV(BSV), Bella Protocol(BEL), Polkadot(DOT), WalletConnect Token(WCT)이다.

Bitcoin SV는 OKX에서 29.09달러에 매수 후 업비트에서 29.56달러(원화 기준) 매도 시 0.36%의 프리미엄이 발생해 약 152.54달러의 수익이 예상된다. 전송 수수료는 0.0004 BSV(약 0.0116달러)이며, 거래량은 OKX 54만 달러, 업비트 100만 달러 수준이다.

BEL의 경우, 게이트아이오에서 0.3781달러에 매수 후 빗썸에서 0.3850달러에 매도할 경우 약 0.38%의 프리미엄에 따라 약 149.16달러의 수익이 기대된다. 바이낸스에서는 0.3491% 프리미엄으로 146.48달러 수익 기회가 있으며, 전송 수수료는 3.87 BEL(약 1.47달러) 수준이다.

Polkadot은 해시키글로벌에서 3.7565달러에 매수 후 업비트에서 3.8145달러에 매도 시 약 0.2729% 프리미엄으로 144.06달러 수익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송 수수료는 0.16 DOT(약 0.60달러)다.

WCT는 OKX에서 0.4456달러에 매수, 업비트에서 0.4521달러에 매도하면 0.2545% 프리미엄으로 약 142.20달러 수익이 가능하다. 전송 수수료는 1 WCT(약 0.45달러)이며, 거래량 합계는 8,100만 달러 이상에 달했다.

프리미엄 상위 종목도 주목받고 있다. 24시간 거래량 10만 USDT 이상 종목 중 프리미엄 TOP 3는 NULS, DigiByte(DGB), Klever(KLV)로 집계됐다. NULS는 게이트아이오에서 HTX로의 거래 시 6.85% 프리미엄이 발생하며, DGB는 OKX, 바이낸스, 게이트아이오에서 HTX로 이동 시 최대 1.44%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KLV도 MEXC에서 HTX로 거래 시 약 0.77% 프리미엄 기회가 있다.

이들 종목은 수수료, 전송 시간, 시장 유동성을 고려해 실제 거래 실행 여부를 판단할 필요가 있다.

높은 프리미엄은 특정 시장에서의 유동성 부족, 수급 불균형, 투심 변화 등을 반영하며, 차익거래 기회가 존재할 가능성을 나타낸다.

한편, 차익거래는 거래소 간 가격 차이를 이용해 단기 차익을 실현하는 전략이다. 일부 종목은 프리미엄 값이 ±20% 변동 범위 안에서 단 5분 동안 유지되는 등 가격 차이는 빠르게 사라질 수 있다. 이밖에 거래소 정책, 자금 이동 제한, 유동성 문제 등 다양한 변수도 고려해야 하며 송금·출금 수수료 및 전송 시간도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는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플랫폼으로, 다양한 거래소 및 시장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시각화한다. 국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와 해외 바이낸스, 후오비, OKX, 바이비트, 게이트아이오, 해시키글로벌 등 거래소 간 가격 차이, 프리미엄, 펀딩비, 거래량 등 실시간 차익거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차익거래 전략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핵심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